‘버핏 효과’에 日 5대 무역상사株 신고가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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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귀재'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럿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이하 버크셔) 회장이 보유 중인 일본의 대형 무역상사 지분을 각각 7.4%로 확대했다고 블룸버그 통신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 등이 11일 보도했다.
버핏의 지분 확대 여파로 이날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미쯔비시 상사는 장중 2.3%, 미쓰이 물산은 2.33%, 이토추와 스미토모 상사는 각각 2.62%, (2.99%) 등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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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귀재’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럿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이하 버크셔) 회장이 보유 중인 일본의 대형 무역상사 지분을 각각 7.4%로 확대했다고 블룸버그 통신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 등이 11일 보도했다.
버핏은 앞서 지난 2020년 8월 마루베니·미쯔비시·미쓰이·이토추·스미모토 등 일본 상사 지분을 5% 처음 취득했다. 지난해에는 각각의 지분을 6%씩으로 추가 확대했다.
버핏의 지분 확대 여파로 이날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미쯔비시 상사는 장중 2.3%, 미쓰이 물산은 2.33%, 이토추와 스미토모 상사는 각각 2.62%, (2.99%) 등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특히 미쯔비시 상사는 버핏이 투자를 시작한 무렵인 2020년 7월 저점부터 이날까지 128%, 이토추 상사는 77% 급등하는 등 버핏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일본 무역상사 주식은 버핏의 투자 외에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장기화로 에너지·농산물 등 원자재 가격 폭등 여파로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버핏은 버크셔를 통해 엔화 채권을 새로 발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회사인 버크셔는 지난해 1150억엔, 최근 3년간 1조엔의 엔화 채권을 발행해왔다. 닛케이는 이번 채권 발행 자금은 일본 주식에 대한 추가 매수로 이어지는 잠재적인 신호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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