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더워지면 찾는다"…음식물처리기, 따뜻한 봄철 판매량 '급증'

서민지 2023. 4. 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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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처리기가 냉방가전만큼 기온 변화에 많은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지난달 가전 판매량 조사 결과, 음식물처리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배가량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음식물처리기는 가족 구성원 수에 상관없이 누구나 실용적으로 쓸 수 있고, 선물용으로도 좋은 가전 중 하나"라며 "날씨에 따라 음식물처리기 판매도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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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3월 음식물처리기 판매량 전년비比 4배 증가…냉방가전보다 증가폭 커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음식물처리기가 냉방가전만큼 기온 변화에 많은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지난달 가전 판매량 조사 결과, 음식물처리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배가량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음식물쓰레기는 온도와 습도에 민감해 보통 여름철에 음식물처리기 판매가 가파르게 성장하는 편이다. 하지만 지난 3월 예상치 못한 높은 기온의 날씨가 이어지면서 봄철에도 음식물처리기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전자랜드 파워센터 용산본점에서 고객들이 음식물처리기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전자랜드]

특히 3월 음식물처리기의 판매는 냉방가전보다 증가폭이 컸다. 소비자들이 음식물처리기를 점점 더운 날씨에 필요한 필수가전으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은 1907년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후 가장 따뜻한 봄 날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더위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냉방가전의 판매도 급증한 바 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음식물처리기는 가족 구성원 수에 상관없이 누구나 실용적으로 쓸 수 있고, 선물용으로도 좋은 가전 중 하나"라며 "날씨에 따라 음식물처리기 판매도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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