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오사카·부산 엑스포 플랫폼으로 연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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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10일 "2025년 오사카·간사이 국제박람회(엑스포)와 2030년 부산 엑스포를 플랫폼(홈페이지) 등으로 연결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11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열린 '한국·일본 상공회의소 실무간담회'에서 "양국 기업 간 몇 가지 분야에서 구체적 협력을 해나갔으면 좋겠다"며 이 같은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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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10일 “2025년 오사카·간사이 국제박람회(엑스포)와 2030년 부산 엑스포를 플랫폼(홈페이지) 등으로 연결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11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열린 ‘한국·일본 상공회의소 실무간담회’에서 “양국 기업 간 몇 가지 분야에서 구체적 협력을 해나갔으면 좋겠다”며 이 같은 뜻을 나타냈다. 최 회장은 6년 만에 재개된 실무 간담회가 끝날 무렵 회의장에 깜짝 등장해 양국 경제계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한 몇 가지 아이디어를 내놨다. 지난해 설립 100주년을 맞은 일본상의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대표 경제단체 중 하나로 꼽힌다.
최 회장의 발언은 이웃 국가인 한국과 일본이 각각 엑스포 유치와 성공 개최를 위해 뛰고 있는 만큼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내자는 의미로 해석된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부산 엑스포의 가치와 비전을 소개하는 플랫폼 ‘웨이브’를 통해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를 알리고, 일본도 부산 엑스포 유치에 도움을 주면 좋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날 양국 상의 실무진은 12년 만에 복원된 정상 간 셔틀 외교를 발판으로 미래지향적인 민간 경제협력을 구축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반도체와 배터리 등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발맞춰 공동 대응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탄소중립과 청년 취업 등 민간 경제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2018년 후 중단된 한·일 상의 회장단 회의 개최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한·일 상의 회장단 회의는 2001년부터 2017년까지 매년 양국을 오가며 열렸다. 한·일 무역 갈등에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면서 2018년 중단됐다. 양측은 조속한 시일 안에 회장단 회의가 재개될 수 있도록 준비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대한상의는 관계자는 “한·일 정상회담으로 양국 관계가 정상화 단계에 들어섬에 따라 6년 만에 재개될 한·일 상의 회장단 회의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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