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30일까지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지난해 예산 4조3787억

순세계잉여금 전년 대비 1467억 감소한 2367억

충북 청주시청 임시청사./뉴스1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청주시는 30일까지 지난해 운용한 세입·세출예산, 채권과 채무, 기금 등의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결산검사는 의회가 선임한 결산검사위원이 검사의견서를 지자체장에게 제출하기 전 실시하는 것이다.

예산집행과 재무운영의 적법성·적정성 등에 주안을 두고 심사한다. 다음연도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의 근거가 된다.

이번 세입‧세출 현황에 따르면 청주시의 2022년 예산현액은 총 4조3787억원, 세입 결산액은 4조4647억원, 세출 결산액은 3조6989억원으로 집계됐다. 차액인 7658억원의 잉여금이 발생했다.

이 중 다음연도 이월사업비 4732억원과 국·도비 보조금 집행 잔액 559억원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전년 대비 1467억원 감소한 2367억원이다.

시는 5월31일까지 시의회에 결산검사의견서 및 결산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6월 열리는 청주시의회 1차 정례회 승인을 받아 7월 초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jsk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