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전남지사,“광주·화순 광역철도망 반듯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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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는 "광주-화순 광역철도망이 제5차 국가철도계획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제4차 국가철도계획에 광주-화순 광역철도망을 반영하려고 노력했는데 반영이 되지 않아 화순군민들께 대단히 죄송하다"며 "광주·전남 미래 전략 100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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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화순전대병원 활용,해외 의료관광도 거론
[헤럴드경제(전남)=김경민기자] 김영록 전남지사는 "광주-화순 광역철도망이 제5차 국가철도계획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1일 임지락 도의원에 따르면 "화순 글로벌바이오 캠퍼스와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차원에서라도 광주-화순 광역철도망이 필요하다"고 질문하자 이같이 답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제4차 국가철도계획에 광주-화순 광역철도망을 반영하려고 노력했는데 반영이 되지 않아 화순군민들께 대단히 죄송하다"며 "광주·전남 미래 전략 100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글로벌바이오 캠퍼스 선정이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조성되면 광주-화순 광역철도망 건설도 유리하는 등 서로 시너지 효과 차원에서 연결돼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제가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해 이 3가지 사업이 잘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도정 질의에서는 무안공항과 화순전남대병원을 활용한 해외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도 거론됐다.
임지락 의원은 "화순전남대병원은 국내외에서 인정하는 최고의 암병원이지만,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프로세스가 없다"며 의료관광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전남도의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에 김 지사는 "세계적으로 원격 의료시스템이 발전하면 동남아 환자들을 원격으로 진료하고 환자들은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다"며 "전남은 무안공항이 있고 음식 맛도 있어 해외 의료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여건이 좋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화순전남대병원과 협의해 해외 의료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장기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덧붙였다.
kkm997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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