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섬 학생들 거주공간 지원금↑…월 20만→3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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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인재육성재단은 학교 미설치지역인 북도면 주민에게 매월 지급되는 '북도학사 지원사업'의 월세지원금을 기존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50% 인상한다고 11일 밝혔다.
북도학사 지원사업은 관내 중·고등학교가 설치되지 않은 지역인 북도면에서 관외통학에 따른 학생들의 거주공간 지원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학부모가 부동산을 통해 자체적으로 영종도 일대 아파트나 오피스텔을 임차계약을 맺으면 옹진군인재육성재단에서 보증금과 월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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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옹진군인재육성재단은 학교 미설치지역인 북도면 주민에게 매월 지급되는 ‘북도학사 지원사업’의 월세지원금을 기존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50% 인상한다고 11일 밝혔다.
북도학사 지원사업은 관내 중·고등학교가 설치되지 않은 지역인 북도면에서 관외통학에 따른 학생들의 거주공간 지원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학부모가 부동산을 통해 자체적으로 영종도 일대 아파트나 오피스텔을 임차계약을 맺으면 옹진군인재육성재단에서 보증금과 월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영종도 운서동 일대 아파트의 임대차 보증금은 매년 비슷한 추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평균 월세액은 점차 증가함에 따라 학부모의 부담이 커져 월세 지원금도 확대돼야 한다는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옹진군인재육성재단은 지난달 27일, 2023년 정기이사회 개최를 통해 '북도학사 지원사업' 지원금 인상(안)을 안건으로 상정했으며 이사회 심의 결과 해당 안건이 원안가결됨에 따라 이번 4월부터 인상된 금액으로 월세를 지원할 계획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북도학사 월세 지원금의 인상으로 인해 학부모들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북도학사 월세 지원금 인상뿐 아니라 도서지역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여건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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