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 노동부 장관, 화성지역 제조업 인사담당자들과 간담회
한수진 기자 2023. 4. 11. 15:55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근로시간 제도 개편에 대한 의견 청취를 위해 현장 행보에 나섰다.
11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지청장 강금식)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오후 화성지역 제조사업장 등 지역 대표기업의 인사노무 담당자들을 만나 근로시간 제도 개편과 관련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화성지역 자동차 부품 제조사업장에서 근로시간 기록 및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대표 및 실무자 10명이 참석해 연장근로 및 유연근로제, 연차사용 등 근로시간 제도 전반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이정식 장관은 “이번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에 대해 정당한 보상 없이 연장근로만 늘어나고, 일한 후 휴가는 자유롭게 가지 못하는 등 제도가 악용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정당한 보상을 회피하고 ‘공짜 야근’을 낳는 포괄임금 오남용에 대해서 강력하게 대응하는 등 노동 질서를 바로 잡겠다”고 강조했다.
한수진 기자 hansujin0112@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기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어린이만의 에너지로 현대미술 감상...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탱탱볼’
- ‘이재명·김문기 사진 첫 공개’…이기인 “내 사진에 대한 거짓말이 유죄”
- 원아 머리 킥보드로 때린 유치원 교사, 다른 원생 11명도 폭행
- 기후변화, 환경재난 ‘부메랑’… 인간·자연 공존 ‘실천교육’ [디지털과 생태를 잇는 인천교
- ‘이재명 진짜 위기는 위증교사’…한동훈 “야당 희대의 무리수 동원할 것”
- 수원 현대건설, 7연승 파죽지세…흥국생명 맹추격
- 이재명, "결코 죽지 않는다⋯나라 주인, 윤석열·김건희로 바뀌어"
- 오후부터 맑지만 찬 바람에 늦가을 추위 시작 [날씨]
- 용인서 택시 문 부수고 기사 때린 50대 입건
- 가을의 끝자락 '만추의 낙엽'[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