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UFC 진출 기회 잡을까 “마크 넌 진짜 뒤졌다”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에서 ROAD TO UFC 시즌 2의 참가자를 발표한 가운데 ‘고등래퍼’ 출연자 이정현(20)이 출전 포부를 밝혔다.
이정현은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5월 27일 중국 상하이에서 ROAD TO UFC 8강 토너먼트가 시작됩니다! 8승 1패에 강한 선수와 시합하게 되어서 너무 설레고 기대됩니다! 8강 4강 결승까지 꼭 이겨서 계약서 받아오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라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마크야 넌 진짜 뒤졌다~”고 덧붙이며 상대 선수를 도발하는 여유도 보였다.
앞서 UFC는 5월 27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중국 상하이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에서 진행되는 ROAD TO UFC 시즌 2의 참가자 명단을 발표했다.
ROAD TO UFC는 아시아 MMA 유망주들에게 UFC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토너먼트 대회다. 지난해 6월부터 지난 2월까지 진행된 시즌 1에서는 플라이급 박현성(27)과 페더급 이정영(27)이 우승해 UFC와 계약했다.
이번 시즌에는 총 7명의 한국 선수들이 출전해서 UFC 계약을 노린다. 플라이급에는 이정현을 비롯해 ROAD TO UFC 시즌 1 준우승자인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제자 최승국(26), 밴텀급에는 ‘개미지옥’ 이창호(28), 페더급에는 전 더블지FC 페더급 챔피언 김상원(30), 라이트급에는 글래디에이터 라이트급 챔피언 기원빈(32), AFC 웰터급 챔피언인 ‘강철부대’, ‘피지컬: 100’ 출연자 김상욱(29), 코리안탑팀의 숨은 강자 홍성찬(32)이 출전한다.
오프닝 라운드 논토너먼트 경기에는 전 AFC-더블지FC 웰터급 통합 챔피언 김한슬(32)과 전 AFC 미들급 챔피언 유상훈(33)이 출전한다. 한판 승부인 논토너먼트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경우 UFC와 계약할 수 있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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