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중고 아침 급식 지원’ 조례안, 교육계 우려 속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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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에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확대되는 가운데, 서울 지역 초·중·고등학교의 아침 급식 비용을 지원하는 조례안이 발의됐지만 교육계 일각의 반발에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김혜영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의회 의원은 지난달 29일 '서울시교육청 학교급식 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해당 조례안은 초·중·고등학교 교장이 신청하면, 점심 급식뿐 아니라 아침·저녁 식사에 대해서도 교육감이 경비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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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에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확대되는 가운데, 서울 지역 초·중·고등학교의 아침 급식 비용을 지원하는 조례안이 발의됐지만 교육계 일각의 반발에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김혜영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의회 의원은 지난달 29일 ‘서울시교육청 학교급식 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해당 조례안은 초·중·고등학교 교장이 신청하면, 점심 급식뿐 아니라 아침·저녁 식사에 대해서도 교육감이 경비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현재는 기숙사가 있는 학교에서만 점심 식사 외 추가 급식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례안이 알려지자, 급식 시설·인력이 부족한 교육계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취지의 반대 의견이 이어졌습니다.
영양 교사들이 참여한 관련 간담회에서도, 위생 관리 어려움·산업재해 발생 우려 등의 이유로 조례안 재검토 요청이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우려를 반영해 조례 수정 여부를 재검토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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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ss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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