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전, 대학정보공시 운영협력대학 선정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인하공업전문대학은 최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의 '대학정보공시 운영협력대학'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대학정보공시제도는 대학의 교육·연구·운영성과 등의 정보를 공개해 대학의 투명성과 교육의 품질을 향상하는 제도다.

대교협은 대학정보공시 제도를 개선하고 대학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대학정보공시 운영협력대학'을 선정한다. 올해는 일반대학 32개교(사이버대학 포함), 전문대학 7개교, 대학원대학 1개교 등 총 40개교를 선정했다. 이들 대학은 연 3회 진행되는 정기 협의회에 참여한다.

인하공전은 △대학정보공시 양식과 지침 개선 의견 수렴 △대학정보공시 통합시스템 개선 검증 △정기 협의회 공시담당자 역량 강화 △공시 관련 자문 △대학정보공시 양정 4주기 개선방안 논의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서태범 총장은 "대교협과 함께 대학 정보의 공시 정도는 물론 제도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향상할 것"이라며 "대학이 자발적으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공전은 2007년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대학정보공시에 참여했으며, 이후 대학정보공시 시범사업 대학으로 선정됐다.

인하공업전문대학 전경/사진제공=인하공전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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