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14일까지 큰 비 소식 없어…강풍 지속에 산불 피해 '눈덩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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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진화에 도움이 되는 5㎜ 이상의 비 소식 없어 '대형산불'로 이어진 강릉 산불 피해가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11일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대형산불이 발생한 강릉 등 동해안에는 당분간 5㎜ 이상의 비는 내리지 않을 것으로 예보됐다.
일반적으로 비가 5㎜ 이상 내려야 산불을 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강수량도 적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산불 진화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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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진화에 도움이 되는 5㎜ 이상의 비 소식 없어 ‘대형산불’로 이어진 강릉 산불 피해가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11일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대형산불이 발생한 강릉 등 동해안에는 당분간 5㎜ 이상의 비는 내리지 않을 것으로 예보됐다.
일반적으로 비가 5㎜ 이상 내려야 산불을 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12일 강릉지역 강수확률은 오전·오후 모두 0%를 보이고 있으며 13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13일 오후 강수확률은 20%로 예보 됐으나 실제 비가 내릴 지는 미지수다.
14일은 오전부터 흐린 가운데 30%의 강수확률을 보이다가 오후 4시쯤 강수확률은 60%로 오르겠다.
그러나 강수확률 60%가 지속되는 시간은 2~3시간에 불과하다. 또 강수량도 적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산불 진화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풍의 지속 여부도 ‘산불진화’에 관건이다.
11일 오후 13시40분 기준, 강원동해안과 강원산지, 정선지역 일부에 강풍경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12일 오전이 돼야 해제 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당장 11일 밤 산불이 강풍을 타고 민가나 도심쪽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 할수 없다.
16시 현재 동해안 일대의 풍속은 8.6m/s로 최대 순간풍속은 양양공항(34.2m/s)과 고성 현내(30.6m/s), 동해(30.2m/s), 강릉 (28.6m/s), 속초 (25.2m/s), 미시령 (32.9m/s) 등에서 30m/s안팍으로 매우 강하게 불고 있다.
12일 아침 이후 ‘초강풍’은 멎어도 6~7m/s 풍속은 이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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