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화서 청도문화재단 대표 취임 "화랑정신·새마을운동 자긍심 드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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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은 제2대 대표이사에 기화서(62) 전 안동과학대 교수가 취임했다고 11일 밝혔다.
기화서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화랑정신과 새마을운동 발상지 청도의 고유한 정신문화 자산을 계승 발전시켜 청도군민의 자긍심을 높임은 물론 문화 관광도시 청도의 브랜드 가치를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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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은 제2대 대표이사에 기화서(62) 전 안동과학대 교수가 취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신임 기 대표는 포항 출신으로 계명대 대학원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지역 살리기가 저출산 해법이다' '지방소멸 일본은 어떻게 대처하는가'의 저자이다.
스토리텔링을 통한 안동간고등어 브랜드화 및 2017년 이후 '지방소멸'이라는 단어의 화두를 던진 '지방소멸-청년·문화·마을에서 답을 찾다'의 저서를 출간하기도 했다. 대학교수와 기업경영, 각종 연구 경험을 두루 갖춰 이론과 현장 실무를 겸비한 마케팅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한국우사회 대표이사, 미래문화재단 이사장, 지역공공정책연구원장, 안동과학대와 경안대학원 교수,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홍보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대도시 인구집중과 저출산에 따른 지방소멸에 대응해 지역 안에서 돈이 돌고, 사람이 모이고, 출산 가능한 인구가 청도에 터를 잡다 보면 저출산은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으로 여겨진다"며 "풍부한 경험과 능력을 지닌 기 대표의 활동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기화서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화랑정신과 새마을운동 발상지 청도의 고유한 정신문화 자산을 계승 발전시켜 청도군민의 자긍심을 높임은 물론 문화 관광도시 청도의 브랜드 가치를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팔 기자 jebo2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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