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전광훈, 나라 어려울 때 일선에 나서는 것 정당하다고 생각"
- 전광훈 최근 발언·행동 '어떻게 생각하냐' 묻자...
■ 진행 : 호준석 앵커
■ 출연 :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LIVE]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전에 정치 현장에 계실 때는 전광훈 목사하고도 연대를 하시지 않았습니까?
◆김문수> 정치를 할 때가 아니고 지난 2017년 탄핵 이후니까요. 그때는 저는 현장 정치는 안 했습니다.
◇앵커> 전광훈 목사의 최근 발언이라든가 행동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문수> 전광훈 목사의 발언이 문제인 점이 여러 가지 요즘 비판을 많이 하지 않습니까. 욕설을 한다, 과도하게 국민의힘에 영향을 미친다, 이런 게 있는데...
전광훈 목사는 그 당시에는 사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나치게 여러 가지로 헌법 위반한 부분이 많다고 봐서 거기에 대해서 광화문 광장에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자. 그래서 나라가 위기에 왔기 때문에 그 나라의 위기에서 교회가 나서야 된다, 이렇게 해서 전 목사가 광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문제점에 대해서 비판하면서 광장의 집회를 주도했죠. 촛불에 대항하는 태극기집회 이렇게 된 거죠.
◇앵커> 그러니까 그때는 그럴 만한 필요가 있었는데 지금 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문수> 지금도 촛불집회를 매주 하는데 전광훈 목사는 제일 비판을 받는 부분이 왜 욕을 하느냐, 기독교의 목사가 왜 정치에 너무 관여하느냐, 그런 이야기인데 나라가 위기에 처했다고 볼 때는 우리나라 기독교 역사 자체가 3.1운동 때도 33인 중 16명이 기독교 신자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나라가 어려울 때는 기독교인들이 구국의 일선에 나서는 것은 정당하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대담 발췌 : 윤희정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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