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인사회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잇따라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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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최다 거주지역인 미국 한인사회가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잇따라 지지하고 나섰다.
인천시는 미주한인회총연합회(이하 연합회)가 지난 10일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지지선언문'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합회의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지지선언은 미주지역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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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재외동포 최다 거주지역인 미국 한인사회가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잇따라 지지하고 나섰다.
인천시는 미주한인회총연합회(이하 연합회)가 지난 10일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지지선언문’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연합회는 선언문을 통해 “인천은 근대 이민역사가 시작된 곳으로 한국이민사박물관 등 관련 자산이 풍부하고 재외동포를 위한 교통 편의성을 갖추고 있다”며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지지한다”고 했다.
연합회는 미주 한인의 권익신장과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설립된 연합단체다.
이번 연합회의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지지선언은 미주지역 세 번째다. 하와이 13개 교민단체가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최근에는 미주한인소상공인총연합회가 두 번째로 지지선언을 한 바 있다.
미국은 재외동포가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다. 지난 2020년 12월 기준 263만명이 거주해 전체 재외동포의 약 36%를 차지한다.
현재까지 이들을 포함해 유럽과 하와이, 우즈베키스탄, 홍콩, 라오스, 대만, 카자흐스탄 등 세계 각국의 재외동포가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지지대열에 합류했다.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따라 6월5일까지 설립해야 하는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 교류·협력 등 현 재외동포재단의 기존사업을 승계하고 법무·병무 등 민원서비스도 제공한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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