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나폴리, 맨시티, 벤피카↑, 뮌헨, 첼시, 인테르, AC밀란↓...8강 예측

하근수 기자 2023. 4. 1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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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이 시작된다.

대진 추첨 결과 맨시티와 뮌헨, 벤피카와 인터밀란, AC밀란과 나폴리, 레알과 첼시 맞대결이 성사됐다.

홈 어드벤티지를 극복할 것으로 예상된 클럽은 1차전에서 나폴리(AC밀란 원정), 2차전에서 레알(첼시 원정)이 유이했다.

레알과 첼시는 각각 62%와 38%, 나폴리와 AC밀란은 각각 64%와 36%로 예측이 기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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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이 시작된다. 준결승행이 유력한 클럽은 어딜까.

가장 먼저 이탈리아 세리에A 강세가 눈에 띈다. 나폴리(vs프랑크푸르트, 5-0 승), AC밀란(vs토트넘 훗스퍼, 1-0 승), 인터밀란(vs포르투, 1-0 승)이 8강에 안착하며 가장 많은 클럽을 배출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첼시(vs도르트문트, 2-1 승), 맨체스터 시티(vs라이프치히, 8-1 승)가 생존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와 스페인 라리가는 하나씩 남았다 . 바이에른 뮌헨(vsPSG, 3-0 승), 레알 마드리드(vs리버풀, 6-2 승)가 건재함을 과시했다. 여기에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벤피카(vs브뤼헤, 7-1 승)까지 8강이 완성됐다.

대진 추첨 결과 맨시티와 뮌헨, 벤피카와 인터밀란, AC밀란과 나폴리, 레알과 첼시 맞대결이 성사됐다. 흥미로운 매치들이 가득하다. 맨시티와 뮌헨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첼시와 레알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으로 연결고리가 있다. 여기에 AC밀란과 나폴리는 이탈리아 세리에A 내전을 치르게 됐다.

결전이 임박한 가운데 경기별 예측 결과는 어떨까. 미국 데이터 매체 '파이브 서티 에잇'이 8강에서 치러질 경기 결과를 내다봤다.

대체적으로 홈에서 누릴 수 있는 이점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8개 경기 가운데 홈 경기 승률이 62.5%로 예측됐다. 홈 어드벤티지를 극복할 것으로 예상된 클럽은 1차전에서 나폴리(AC밀란 원정), 2차전에서 레알(첼시 원정)이 유이했다.

그렇다면 4강 예측은 어떻게 될까. 결승전급 매치로 주목받는 맨시티와 뮌헨의 경우 각각 60%와 40%로 예상됐다. 벤피카와 인터밀란은 각각 56%와 44%로 자이언트 킬링이 나올 것이라 전망됐다. 레알과 첼시는 각각 62%와 38%, 나폴리와 AC밀란은 각각 64%와 36%로 예측이 기울었다.

물론 슈퍼컴퓨터가 계산한 확률은 숫자에 불과하다. 축구는 늘 그랬듯 이변과 기적이 동반했다. 어느 클럽이 준결승 티켓을 거머쥐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파이브 서티 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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