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시즌 초반 판도의 키…외인을 보면 팀 성적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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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초반 K리그1의 팀 순위를 가르는 요소로 외국인선수가 지목된다.
1~6위에 올라있는 울산 현대, 포항 스틸러스, FC서울, 대전하나시티즌, 광주FC, 수원FC에는 외국인선수들의 활약이 매 경기 승점 쌓기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지난해 경남FC 소속으로 K리그2 득점 2위(37경기 19골·3도움)에 오른 티아고는 올해 대전하나의 복덩어리가 됐다.
수원FC 라스(남아프리카공화국)는 6경기에서 2골·3도움으로 올 시즌에도 팀 공격을 지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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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루빅손(스웨덴)은 올 시즌 히트상품으로 떠올랐다. 6경기에서 4골(1도움)을 뽑아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측면 공격수의 덕목인 왕성한 활동량에 수비가담능력까지 갖춰 대체불가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포항은 신진호(인천 유나이티드)와 이수빈(전북 현대)의 이적을 피지컬과 수비력에 강점이 있는 오베르단(브라질) 영입으로 메웠다. 서울 오스마르(스페인)와 일류첸코(독일)도 공·수의 중심이자, 전·현직 주장으로서 팀의 상승세에 앞장서고 있다.
승격팀 외국인선수들의 기세도 무섭다. 지난해 경남FC 소속으로 K리그2 득점 2위(37경기 19골·3도움)에 오른 티아고는 올해 대전하나의 복덩어리가 됐다. 티아고는 올 시즌 K리그1 6경기에서도 4골·2도움을 기록 중이다. 안톤(아제르바이잔)도 왼발 센터백으로서 빌드업과 제공권에서 합격점을 받고 있다. 광주 공격수 아사니(알바니아)는 5경기에서 4골로 득점 선두권에 자리했고, 센터백 티모(네덜란드) 역시 팀의 1부리그 안착에 큰 힘을 불어넣고 있다.
수원FC 라스(남아프리카공화국)는 6경기에서 2골·3도움으로 올 시즌에도 팀 공격을 지탱하고 있다.
반면 하위 6개팀 외국인선수들의 활약은 아쉽다. 특히 제주 유나이티드, 강원FC, 수원 삼성은 외국인선수들의 화력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주가 주민규(울산)의 대체자로 영입한 유리 조나탄(브라질)은 수원FC와 개막전 페널티킥 실축을 시작으로 6경기에서 1골·1도움에 그치고 있다. 강원이 지난해 아킬레스건 부상에도 포기하지 않고 올해 다시 기회를 준 디노(스웨덴) 또한 아직 시즌 첫 골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수원 삼성도 바사니(브라질)의 기복과 뮬리치(세르비아)의 컨디션 문제로 전방의 무게감이 부족한 실정이다. 2개월 뒤 여름이적시장까지 하위권 팀들의 고민은 클 수밖에 없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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