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영 “애플페이 출시 3주 만에 가입토큰 수 200만 돌파”

김수정 기자 2023. 4. 1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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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가 국내에 상륙한 지 3주 만에 가입토큰 수가 200만 건을 넘어섰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애플페이 출시 3주째 가입토큰 수는 200만을 돌파했다"며 "가입자의 이용률은 60%"라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애플페이 출시 다음 날 "서비스 하루 만에 가입토큰 수가 100만 건을 넘어섰다"며 "애플 측에선 '역대 최고 기록'이라는데 구체적인 의미와 기준은 천천히 살피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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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페이스북 캡쳐

애플페이가 국내에 상륙한 지 3주 만에 가입토큰 수가 200만 건을 넘어섰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애플페이 출시 3주째 가입토큰 수는 200만을 돌파했다”며 “가입자의 이용률은 60%”라고 밝혔다. 이어 정 부회장은 “NFC 단말기는 품귀현상”이라며 “NFC 단말기 보급이 아직 열세라지만 가입과 이용률은 간편 페이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 중”이라고 덧붙였다.

토큰은 신용카드를 애플페이 기기에 등록할 때 카드 정보를 암호화해 발행하는 번호다. 애플페이는 카드 번호를 애플 서버나 개인 단말기에 저장하지 않고 고유의 기기 계정번호를 생성한 후 암호화 과정을 거쳐 단말기 내부 보안 칩에 저장하는 방식을 취한다. 사용자가 1개 카드 정보를 아이폰과 애플워치 등 2개의 기기에 등록했다면 애플페이 토큰은 총 2개가 발행된다.

앞서 현대카드는 지난달 21일 애플페이의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정 부회장은 애플페이 출시 다음 날 “서비스 하루 만에 가입토큰 수가 100만 건을 넘어섰다”며 “애플 측에선 ‘역대 최고 기록’이라는데 구체적인 의미와 기준은 천천히 살피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3주 만에 가입토큰 수가 2배로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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