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 '강릉 산불' 진화 투입…소방차 15대·인원 36명 급파

노경민 기자 2023. 4. 1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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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이 대형 산불이 난 강릉에 지원 인력을 급파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11일 오전 9시42분 전국 소방동원령 2호 발령에 따라 소방차량 15대, 인원 36명을 강원도 강릉시 강릉아레나에 급파했다고 밝혔다.

부산소방을 비롯해 광주·전남 소방, 충북소방, 울산소방, 전북소방 등도 강릉 산불 진화를 위해 투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소방 관계자는 "강릉 산불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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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구 부산소방재난본부 전경.(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 News1 노경민 기자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소방이 대형 산불이 난 강릉에 지원 인력을 급파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11일 오전 9시42분 전국 소방동원령 2호 발령에 따라 소방차량 15대, 인원 36명을 강원도 강릉시 강릉아레나에 급파했다고 밝혔다.

소방차량은 △펌프차 6대 △탱크차 6대 △산불진화차 2대 △기타 1대 등이다.

투입된 소방관들은 이날 오후 6시쯤 강릉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8시22분쯤 강원도 강릉시 난곡동 일대 야산에서 불이 났다. 이날 오후 1시20분 기준으로 불이 난 지점 인근 주택 22채와 펜션 8채가 전소됐다.

이에 따라 147가구 303명의 주민이 강릉 아레나와 사천중, 초당초 등으로 대피했다.

부산소방을 비롯해 광주·전남 소방, 충북소방, 울산소방, 전북소방 등도 강릉 산불 진화를 위해 투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소방 관계자는 "강릉 산불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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