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불붙은 ‘1강 김천’ 성한수 감독, “홈 3연전 승리로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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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가 12일 성남FC와 FA컵, 15일, 19일 부천FC, 전남드래곤즈와 K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성한수 감독은 "FA컵 성남전에서도 승리를 위해 끝까지 싸울 예정이다. 다만, K리그에 조금 더 무게중심을 실을 생각이다. 체력 안배를 생각하지 않을 수는 없다. 또한 FA컵을 통해 새 얼굴이 나올 수도 있다. 좋은 모습을 보이면 리그에 중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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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홈 3연전, 승리로 보답하겠다”
김천상무가 12일 성남FC와 FA컵, 15일, 19일 부천FC, 전남드래곤즈와 K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4월 3연전을 앞둔 김천상무는 승리로 팬 응원에 보답한다는 각오다.
앞선 K리그 다섯 경기에서 김천은 고정된 선발 라인업 없이 변화를 가져갔다. 4-3-3 체제는 유지하되 계속된 변화를 통해 최상의 조합을 찾아가고 있다.
FA컵 2라운드 대전코레일FC전에서는 김민준-이중민-구본철, 윤석주-강현묵-김현욱, 김태현-임승겸-김재우-이유현, 김준홍이 선발로 나섰다. 가장 최근 K리그2 천안전과 비교했을 때, 김태현-김재우-이유현을 제외하고 여덟 명은 모두 달랐다.
FA컵을 포함해 리그 두 경기까지 3, 4일 간격으로 계속되는 경기 일정 속에 김천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최상의 결과를 가져올 예정이다. FA컵 상대인 성남FC는 재작년 FA컵 4R 홈경기에서 맞붙어 연장 혈투 끝에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성한수 감독은 “FA컵 성남전에서도 승리를 위해 끝까지 싸울 예정이다. 다만, K리그에 조금 더 무게중심을 실을 생각이다. 체력 안배를 생각하지 않을 수는 없다. 또한 FA컵을 통해 새 얼굴이 나올 수도 있다. 좋은 모습을 보이면 리그에 중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FA컵 3일 후에는 부천FC, 전남드래곤즈와 홈에서 맞붙는다. 김천은 수비라인을 비롯해 공격진까지 계속해서 최상의 조합을 찾는 과정 중에 있다. 센터백 임승겸, 이상민, 김재우와 사이드백 박민규, 김태현, 이유현, 강윤성 등 수비라인의 조직력을 위해 끝없이 고민 중이다. 1선 역시 조영욱, 김지현, 김민준, 정치인, 이영준 등 공격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성한수 감독은 “천안전 경기 내용은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경기 막판에 흔들렸지만 중반까지 잘했다. 훈련과 실전을 통해 최상의 조합을 선택할 예정이다. 최고의 전력으로 K리그에 임할 예정이니 팬 분들께서도 선수들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를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홈, 원정 가리지 않고 팬분들이 항상 선수들을 응원해주시고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데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팬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더욱이 홈 3연전인 만큼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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