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상금 1억원 '제2회 광주 버스킹 월드컵' 참가자 모집

지난해 10월17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제19회 추억의 광주충장 월드페스티벌'의 킬러 콘텐츠인 '제1회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의 결선이 치러졌다. 사진은 골든버스커즈 상을 거머쥔 '안코드(Ancod)팀'의 모습. (광주 동구 제공) 2022.10.18/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동구가 '제2회 광주 버스킹 월드컵' 참가자를 모집한다.

세계 각국에서 온 뮤지션들이 총상금 1억원을 두고 버스킹 경연을 펼치는 광주 버스킹 월드컵은 올해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본선 진출팀에게는 버스킹 전용무대 공연과 홍보기회를 제공하고 숙박료 일부를 지원한다. 국내 상위 2개 팀에게는 세계음악축제 참가 기회도 주어진다.

만 19세 이상의 음악적 재능과 열의를 가진 지구촌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곡은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다.

온라인 예선(6월1~20일)을 거쳐 본선 진출팀이 압축되고, 라이브 경연(10월3~6일)을 통해 선발된 최종 8팀이 충장축제 기간에 마지막 경연(10월7일)을 펼친다.

참가 신청은 5월 22일까지로 공연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하고 영상 링크를 버스킹 월드컵 누리집에 제출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11일 "다양한 뮤지션들이 광주를 무대로 재능을 펼쳐 보일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