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러' 주원 "문화재 환수 유쾌하게…각시탈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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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환수 이야기 유쾌하게 풀겠다."
이 드라마는 베일에 싸인 문화재 도둑 '스컹크'(주원)와 비공식 문화재 환수팀 '카르마'가 법이 심판하지 못하는 자들을 상대로 펼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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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문화재 환수 이야기 유쾌하게 풀겠다."
배우 주원이 문화재 도둑으로 변신한다.
주원은 11일 tvN 수목극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 제작발표회에서 "스컹크는 슈퍼 히어로를 대변하진 않는다. 문화재를 되찾는데 진지하지만, 영웅으로서 하는 느낌은 아니다. 문화재 환수라고 하면 무겁게 생각할 수 있는데, 재미있고 유쾌하게 표현했다"며 "왜 하필 이름이 스컹크인지 의아했지만, 찍으면서 알게 됐다. 스컹크가 있었던 자리에 많은 냄새가 풍기지 않느냐. 그런 의미로 스컹크란 별명이 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명은 밤에 문화재를 되찾는 스컹크 역할을 한다"며 "본 직업에선 잘 드러나지 않고, 밤에 주로 일해서 회사에서 조는 일이 일수다. 허당기가 있고 어린 아이처럼 순수함이 가득하다. 아버지 뜻을 이어받아 문화재를 되찾는 임무를 수행한다"고 덧붙였다.
이 드라마는 베일에 싸인 문화재 도둑 '스컹크'(주원)와 비공식 문화재 환수팀 '카르마'가 법이 심판하지 못하는 자들을 상대로 펼치는 이야기다. 주원은 스컹크와 문화재청 특별조사과 소속 공무원 '황대명'을 오가며 반전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안방극장 복귀는 '앨리스'(2020) 이후 3년 여 만이다. "너무 떨린다. 내가 극본을 봤을 때 흥미롭고 재미있었던 부분이 시청자들에게 그대로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그간 액션을 많이 했지만 '스컹크'는 쉽지 않았다. '각시탈'(2012)과 다르다. 지금까지 액션과 다른 시원하고 화려한 액션이을 선보이니 기대해달라"고 청했다
최준배 PD는 "작가님과 일관되게 '재미있고 즐거웠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며 "문화재 환수와 역사 등을 다루지만, 한반도 정세를 논하고 나라를 구하는 건 아니다. 코믹 액션극 안에서 문화재라는 소재가 작은 생각거리를 던지고, 지루할 수 있는 일상에 즐거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12일 오후 10시30분 첫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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