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 인력부족 해소 영농철 농촌 일손돕기

[수원=뉴시스] 11일 포천시 가산체육문화센터에서 지역 농업인들을 돕기 위한 범경기농협 함께나눔봉사단 영농지원 발대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경기농협 제공)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는 11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포천시 가산체육문화센터에서 농촌 인구감소 및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을 돕기 위한 범경기농협 함께나눔봉사단 영농지원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홍경래 본부장을 비롯한 포천 관내 9개 농축협 조합장과 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회의장, 임종훈 시의원, 농업관련 단체(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한국새농민), 대진대 학생, 농협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봉사단은 발대식에서 농촌지역 인력 부족문제 해소를 위해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결의했다.

봉사단은 또 농가를 찾아 옥수수 및 농작물 파종 등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홍경래 경기본부장은 "농촌지역의 인력부족 현상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경기농협은 임직원 봉사단 뿐 만 아니라 도시민과 대학생봉사단, 도내 농민단체 등과 협력해 지속적인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농업인의 시름을 덜어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농협은 영농인력 부족에 따른 대응으로 농업생산성 증대를 위해 경기도 관내 161개 농·축협에 49억원 상당 농기계 구입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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