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앵글]무릉도원은 아닐지라도…증평 도심 복사꽃

강신욱 기자 2023. 4. 1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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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 도심에 복사꽃이 활짝 피었다.

11일 증평군 증평읍 송산택지개발지구 증평군립도서관 앞에 핀 복사꽃이 도서관 방문객과 보행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벚꽃이 지고 나면 핀다는 복사꽃이다.

그래서인가, 복사꽃의 은은한 화사함에 시선이 더욱 더 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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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 도심에 복사꽃이 활짝 피었다.

11일 증평군 증평읍 송산택지개발지구 증평군립도서관 앞에 핀 복사꽃이 도서관 방문객과 보행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붉은색과 흰색, 연분홍색이 어우러진 '삼색 도화(桃花)'다. 꽃말은 순결과 인내심이다.

복사꽃은 4월12일의 탄생화이기도 하다.

벚꽃이 지고 나면 핀다는 복사꽃이다.

얼마 전 보강천변에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재촉하는 봄비에 바닥으로 흩날려 아쉬움이 남았다.

그래서인가, 복사꽃의 은은한 화사함에 시선이 더욱 더 끌린다.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 했다.

이 복사꽃도 그리 오래가지 않을 테다.

꽃이 지고나면 복숭아는 달릴까, 공짜 바란다고 누가 흉 보지 않을지···. 그래도 내심 기대해 본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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