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제품도 아닌데' 우승 숙원 이룬 신인왕이 쓴 드라이버는? 8년 연속 개막전 사용률 1위 브랜드[골프소식]

챔피언 이예원이 사용한 캘러웨이 에픽 맥스 드라이버. 사진제공=KLPGA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캘러웨이골프가 202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드라이버 사용률 1위를 달성했다.

국내 투어 공식 기록업체 씨앤피에스(CNPS)가 대회장에서 참가선수 1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캘러웨이골프가 드라이버 사용률 1위를 차지하며 KLPGA 투어 개막전 드라이버 사용률 8년 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씨앤피에스 조사결과에 따르면 캘러웨이골프 드라이버 사용률은 39.2%로, 2위 브랜드(23.3%)를 압도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망의 첫 승을 달성한 지난해 신인왕 이예원의 드라이버도 캘러웨이 에픽 맥스 드라이버다. 우드, 유틸리티, 아이언, 웨지, 공 등은 브리지스톤 후원을 받아 쓰는 새 챔피언. 드라이버와 퍼터 만큼은 후원을 받지 않는 캘러웨이 제품을 쓰고 있다.

첫 우승 후 축하 세리머니를 받는 이예원. 사진제공=KLPGA

드라이버 뿐 아니라 페어웨이 우드(41.0%), 하이브리드(36.0%), 아이언(36.7%), 오디세이 퍼터(43.3%) 사용률에서도 캘러웨이가 1위를 차지했다. 하이브리드, 아이언, 퍼터는 12년 연속 사용률 1위다.

캘러웨이골프의 드라이버 사용자 중 80% (47명 중 38명) 이상의 선수가 개막전부터 신제품 패러다임 드라이버를 사용했다.

캘러웨이골프 코리아 관계자는 "KLPGA 국내 개막전에서 드라이버 사용률 8년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돼 매우 기쁘다"며 "올 한해도 캘러웨이의 최신 화제작 패러다임과 팀 캘러웨이 선수들이 펼칠 활약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