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노인인력개발센터, 신규 노인일자리 ‘폐건전지 수거’ 사업

최종일 기자 2023. 4. 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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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노인인력개발센터가 수거한 폐건지와 수거함. 연수구 노인인력개발센터 제공

 

인천 연수구 노인인력개발센터는 신규노인일자리 시범사업으로 ‘폐건전지 Zero’ 수거 활성화 사업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센터는 시니어 인력을 활용해 폐건전지의 효율적인 회수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다. 이는 폐건전지가 무방비로 버려졌을 때 중금속 성분이라 환경 오염을 일으킬 수 있고, 화확물질 유출로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서다.

또 센터는 이 사업으로 수거·처리 방안을 개선해 환경 오염을 막고, 금속자원 재활용에 기여할 계획이다. 현재 주택가, 원룸촌 등의 폐건전지 수거함 설치 비율이 낮아 종량제 봉투에 버려지거나 야외에 버려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센터는 노인일자리 운영소 160곳의 어르신들과 폐건전지 수거를 한다. 또 상가와 오피스텔, 대형병원, 마트 등에 폐건전지 수거함 비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공익활동과 사회서비스, 시장, 취업알선형 등 4개 분야에서 5천7명의 어르신이 참여,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종일 기자 assq12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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