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귀화 공격수 엘케손, "서정원 감독님과 청두에서 좋은 시즌 보낼 것"

김태석 기자 2023. 4. 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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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슈퍼리그 무대로 돌아온 브라질 출신 중국 귀화 공격수 엘케손이 서정원 청두 룽청 감독의 도움 하에 빠르게 몸 상태를 회복하고 있다.

중국 매체 <시나닷컴> 은 최근 서 감독이 지휘하는 청두 유니폼을 입게 된 중국 국가대표 공격수 엘케손과 인터뷰를 가졌다.

한편 서 감독이 이끄는 청두는 오는 16일 밤 8시 35분(한국 시각) 정저우 항하이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2023 중국 슈퍼리그 개막전에서 허난 FC를 상대로 원정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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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중국 슈퍼리그 무대로 돌아온 브라질 출신 중국 귀화 공격수 엘케손이 서정원 청두 룽청 감독의 도움 하에 빠르게 몸 상태를 회복하고 있다. 엘케손은 서 감독 밑에서 청두가 다가오는 2023시즌에 훌륭한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중국 매체 <시나닷컴>은 최근 서 감독이 지휘하는 청두 유니폼을 입게 된 중국 국가대표 공격수 엘케손과 인터뷰를 가졌다. <시나닷컴>은 "엘케손이 청두와 함께 한국 전지훈련을 수행했다"라며 "서 감독의 도움 덕에 엘케손의 몸 상태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특별한 조리법에 따라 매끼를 해결한 덕에 체중도 4㎏ 감량했다. 연습 경기에서 골도 만들어낸다. 엘케손의 상태가 크게 개선됐다"라고 현재 엘케손의 상황을 전했다.

엘케손은 최근 힘든 시기를 보냈다. 광저우 FC, 상하이 하이강 등에서 활약하며 중국 슈퍼리그에 완전히 적응한 선수였다. 중국 국가대표 자격까지 얻었다. 하지만 중국 슈퍼리그 클럽들의 재정 상황이 악화되면서 고액연봉자인 엘케손의 설 자리가 없어졌다. 모국인 브라질로 돌아가 커리어의 돌파구를 모색했으나, 이마저도 쉽지 않았다.

하지만 때마침 서 감독이 이끄는 청두가 손을 내밀었다. 2023시즌 목표를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으로 설정한 청두는 중국 무대에 완벽한 베테랑 엘케손의 가세가 크게 보탬이 될 거라 여긴 것이다.

엘케손도 서 감독과 함께 한 것에 대해 만족감을 보였다. 엘케손은 "서 감독님과 전훈 기간에 아주 잘 지냈다"라며 "서로 존중하고, 농담도 주고받는다. 그리고 제게 전술적으로 자유를 부여받아 매우 기뻤다. 서 감독님의 지휘 하에 우리 팀이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 감독이 이끄는 청두는 오는 16일 밤 8시 35분(한국 시각) 정저우 항하이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2023 중국 슈퍼리그 개막전에서 허난 FC를 상대로 원정 개막전을 치른다. 청두의 홈 개막전은 오는 21일 저녁 8시 35분 청두 피닉스 마운틴 스포츠 파크에서 예정된 스좌장전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중국 매체 <시나닷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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