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작년 매출 5000억원 돌파…영업익 전년比 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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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가 지난해 매출액 5000억원을 돌파하며 교촌치킨을 제치고 업계 1위 자리에 올라섰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hc는 개별기준 지난해 매출액 5075억원을 기록했다.
bhc 관계자는 "매출총이익은 약 400억원정도 하락했다"면서도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100억원을 상생지원금으로 출자하면서 이를 반영하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4% 하락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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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bhc가 지난해 매출액 5000억원을 돌파하며 교촌치킨을 제치고 업계 1위 자리에 올라섰다.
다만 영업이익이 감소하며 수익성은 다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hc는 개별기준 지난해 매출액 507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6.4%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8% 감소한 1418억원이다. 당기순이익도 1298억원으로 전년(1547억원) 대비 16%가량 줄었다.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영업이익률은 28%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원부자재 80여개 품목의 가격 상승분을 본사가 부담하면서 수익성이 떨어졌다는 게 bhc의 설명이다.
bhc 관계자는 "매출총이익은 약 400억원정도 하락했다"면서도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100억원을 상생지원금으로 출자하면서 이를 반영하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4% 하락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hc는 전날 ESG경영을 선포하면서 100억원 규모의 가맹점 지원 사업을 결정하고, 매장별 최대 1000만원까지 상생지원금 78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전 가맹점을 대상으로 매년 약 10억원 규모의 건강검진 비용을 마련해 운영하고, 우수 가맹점 포상과 장기 운영 매장 포상 등으로도 약 11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shakiro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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