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년간 기대인플레 4.7%…5개월 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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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던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정책이 종료될 것이란 시장의 기대와 정반대되는 지표가 발표됐다.
10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이 1년 후 물가 수준을 예상하는 지표인 기대인플레이션이 5개월 만에 다시 반등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은 이날 소비자 조사 결과 향후 1년 간 기대인플레이션이 전월 대비 0.5%포인트 상승한 4.7%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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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치솟던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정책이 종료될 것이란 시장의 기대와 정반대되는 지표가 발표됐다.
10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이 1년 후 물가 수준을 예상하는 지표인 기대인플레이션이 5개월 만에 다시 반등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은 이날 소비자 조사 결과 향후 1년 간 기대인플레이션이 전월 대비 0.5%포인트 상승한 4.7%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기대인플레이션이 상승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이다.
CNBC는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해 "금리 인상을 유지해 인플레이션이 진정될 것이라 예상했던 연준의 기대와 상반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1년 간 기대인플레이션은 지난해 같은달 6.6%에서 하락했지만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를 여전히 크게 앞서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중기 전망은 전달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3년 간 기대인플레이션은 전달 2.7%에서 2.8%로 상승했다. 5년 간 기대인플레이션은 2.6%에서 2.5%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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