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서도 뒤집혔다' 尹국정운영 여론조사…부정 53.6% vs 긍정 38.7%

정우용 기자 2023. 4. 11. 15: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보수의 텃밭'인 TK(대구·경북)에서도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14.9%나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브리씨앤알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의 전국적인 지지율은 긍정평가 32.4%, 부정평가 62.9%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4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 재의요구권(거부권)을 의결했다. (대통령실 제공) 2023.4.4/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대구·경북=뉴스1) 정우용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보수의 텃밭'인 TK(대구·경북)에서도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14.9%나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브리씨앤알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의 전국적인 지지율은 긍정평가 32.4%, 부정평가 62.9%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 긍정평가가 가장 높았고, 부정평가는 40대에서 가장 높았다.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더 높게 집계됐는데 야당 지지세가 강한 광주·전북·전남에서는 긍정평가는 13.8%이었지만 부정평가는 79.8%로 60%p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서울에서는 긍정 30.4%, 부정 64.2%로 더블스코어를 기록했으며, 인천·경기에서도 긍정 36.9% 부정 59.5%로 부정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 기반인 TK에서도 긍정평가는 38.7%(매우 잘함 23.1%, 다소 잘함 15.6%)인 반면, 부정평가는 53.6%(매우 잘못 43.2%, 다소 잘못함 10.4%)로 조사됐다.

강원·제주의 긍정평가는 40.7%, 부정평가는 52.7%로 다른 지역에 비해 긍정평가가 높았다.

이번 조사는 에브리씨앤알이 지난 7~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2023년 3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대, 권역별 가중치(림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newso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