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 전국에 펌프차 등 247대 장비·692명 인력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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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강원 강릉 난곡동에서 발생한 산불이 민가와 시설물로 옮겨 붙어 확대되면서, 소방이 전국의 소방시설에 진화장비와 인력 지원을 요청했다.
강원도 소방본부는 이날 도외 전국의 16개 시도 소방당국에 펌프차 등 진화장비 247대를 동원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릉 산불은 11일 오전 8시 20분쯤 강릉시 난곡동의 한 야산에서 난 화재로, 민가와 시설물 등으로 불길이 번졌으며, 인근지역인 안현동 사근진 해변 인근 건축물도 화염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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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11일 오전 강원 강릉 난곡동에서 발생한 산불이 민가와 시설물로 옮겨 붙어 확대되면서, 소방이 전국의 소방시설에 진화장비와 인력 지원을 요청했다.
강원도 소방본부는 이날 도외 전국의 16개 시도 소방당국에 펌프차 등 진화장비 247대를 동원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도외 지역 소방인력 등 692명의 출동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강릉 산불은 11일 오전 8시 20분쯤 강릉시 난곡동의 한 야산에서 난 화재로, 민가와 시설물 등으로 불길이 번졌으며, 인근지역인 안현동 사근진 해변 인근 건축물도 화염에 휩싸였다.
이 불로 오후 1시 20분 기준, 불이 난 지점 인근 주택 38채와 펜션 27채, 호텔 3채 등 총 68채가 피해를 입었다. 이중 주택 22채·펜션 8채가 전소됐고, 주택 14채, 펜션 19채, 호텔 3채가 부분 소실됐다.
산불로 인한 대피 인원들도 계속해서 늘었고, 주변 일부 학교들도 단축수업 등의 결정을 내렸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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