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할 배우 없어”…이중생활 하는 주원, ‘心스틸러’ 귀환(종합)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2023. 4. 1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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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원이 드라마 ‘스틸러’로 복귀한다. 이중생활에 나선 주원이 시청자 마음을 사로잡을 ‘心스틸러’로 활약한다.

11일 오후 열린 tvN 새 수목드라마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이하 ‘스틸러’) 온라인 제작발표회에는 최준배 감독, 주원, 이주우, 조한철, 김재원, 최화정, 이덕화가 참석했다.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극본 신경일, 연출 최준배, 민정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큐로홀딩스, 스튜디오브이플러스)는 베일에 싸인 문화재 도둑 스컹크와 비공식 문화재 환수팀 ‘카르마’가 뭉쳐 법이 심판하지 못하는 자들을 상대로 펼치는 케이퍼 코믹 액션 드라마다.

배우 주원이 드라마 ‘스틸러’로 복귀한다. 사진=tvN
극중에는 불법으로 밀거래되고 있는 문화재들을 환수하기 위해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작전을 펼치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문화재 밀거래꾼들을 처단하기 위해 뭉친 자들이 전생의 업보를 뜻하는 ‘카르마’라는 이름을 걸고 비합법적 문화재 환수 프로젝트를 벌이는 것.

‘카르마’에서 불가항력 매력을 담당하고 있는 문화재청 공무원 황대명(주원 분)은 밤에는 문화재 밀거래꾼들을 한 번에 쓸어버리는 다크 히어로 스컹크로 변신한다.

주원은 “대명이는 문화재청 직원으로서 말 그대로 월급루팡이다. 본 직업에서는 드러나지 않지만, 스컹크는 항상 밤에 활동을 해서 (대명이가) 회사에서 조는 일이 일쑤다. 허당기가 있으면서도 순수한 어린 아이 같은 대명이다”라고 소개했다.

11일 오후 tvN 새 수목드라마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이하 ‘스틸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사진=tvN
이어 “스컹크는 문화재를 되찾기 위한,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임무를 수행하는 인물이다”라며 “제가 생각했을 때 스컹크는 히어로라기 보다 대명이가 영웅 놀이를 하는 것 같은 느낌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문화재 환수라고 하면 무겁게 느껴질 수 있지만 재밌게, 유쾌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저는 그 부분을 가장 신경을 많이 썼다”라고 귀띔했다.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나서는 주원은 “개인적으로 너무 떨린다. 예전보다 더 많이 떨리는 것 같다. 대본을 봤을 때 흥미롭고 재밌었던 부분들이 시청자들에게 그대로 전달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스틸러’를 통해 다채로운 액션을 예고한 그는 “액션을 그동안 많이 했지만 이번 스컹크는 정말 쉽지 않았다. 옷도 그렇고 가면도 그렇고 가면도 ‘각시탈’과는 다른 가면이었다. 액션팀도 고생 많이 했다고 말해주고 싶다”라며 “이때까지 액션과는 또 다른 시원한 액션이 있다. 거기에 이춘자의 아이템이 더해져 화려한 액션이 있으니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11일 오후 tvN 새 수목드라마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이하 ‘스틸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사진=tvN
‘스틸러’에는 주원 외에도 열정 하나로 무한 동력을 가동하는 최민우(이주우 분), 10년간 문화재 관련 지식을 모두 섭렵한 경력자 장태인(조한철 분), 황소 같은 전투력의 신창훈(김재원 분)까지 능력치도 천차만별인 경찰들이 등장한다. 특히 스컹크의 오랜 비밀 파트너이자 천재 해커 이춘자(최화정 분)의 톡톡 튀는 상상력까지 합세해 독보적 팀플레이로 재미를 더할 예정.

최화정은 “주원이 너무 완벽하게 잘한다. 주원이 안 한다고 하면 누가 했을 역할인가. 대체가 불가하다. 피지컬, 연기, 마스크 안에 순수함도 그렇고 대체할 배우가 없다”라며 주원에 대한 칭찬을 이어갔다.

그는 “항상 보면서 감탄했다. 매번 부딪힐 때마다 얼굴도 더 작아지고 더 귀여워졌다. 팀 카르마 멤버들이 너무 멋있었다. 우리의 환상적인 팀워크를 확인해줬으면 좋겠다. 진지하지만 유쾌하고 완벽하지만 허당이다. 그런 점이 잘 보여질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11일 오후 tvN 새 수목드라마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이하 ‘스틸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사진=tvN
이주우도 주원과의 호흡에 대해 묻자 “주원의 칭찬을 너무 하고 싶었다. 주원 선배님과 처음 호흡을 맞췄는데 너무 멋있고 젠틀하시고 왜 여자들이 주원을 좋아하는지 알 것 같더라. 너무 잘 챙겨주고 순수하고 멋있는 기운들이 많다. 그런 것들이 팀 카르마를 이끌어 나가고 그런 부분들로 인해서 덜 재밌을 수 있는 부분도 더 재밌게 더 멋있게 만들어지는 것 같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배우들은 ‘스틸러’의 온탕과 냉탕을 가는 매력을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조한철은 “‘스틸러’ 무기는 보시는 분들 입장에서 온탕, 냉탕을 오가는 묘미가 있을 것”이라며 “이야기가 주는 뜨거움이 있고 진지한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유쾌함이 있다”라고 말했다.

최화정은 “우리 ‘스틸러’는 한마디로 군더더기 없는 0칼로리 드라마다. 우리는 정말 이상한 장면이 없다. 심지어 모자를 정도라. 너무 임팩트만 있어서 정말 군더더기가 없다. 100% 임팩트 작품이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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