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로 편리해진 ‘LG 트롬 워시타워’ 출시

오찬종 기자(ocj2123@mk.co.kr) 2023. 4. 1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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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간결한 디자인의 일체형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 신제품을 이달 중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중앙의 조작부인 ‘퀵 컨트롤’에 4.3인치 풀터치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버튼으로 조작하던 기존 방식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신제품은 ‘자동세제함 플러스’를 업그레이드했다. LCD 화면에서 원하는 세제를 선택한 뒤 세탁을 시작하면, 워시타워가 세탁물의 재질·무게·오염도 등을 감지해 적정량의 세제를 투입한다. 섬유유연제통은 고객의 필요에 따라 유아세제 등 또 하나의 세제통으로 변경할 수 있다.

‘인공지능 DD모터’를 탑재한 워시타워는 딥러닝으로 의류 재질을 인식한 뒤 여섯 가지 모션 중 최적의 모션을 선택해 옷감 손상을 최소화한다.

워시타워의 ‘건조준비’ 기능은 세탁이 끝나면 바로 건조를 시작할 수 있도록 세탁 종료 시간을 고려해 건조기의 컴프레서를 미리 가동한다. 예열로 건조 시간이 줄어든다.

이번 신제품의 하단 세탁기는 25㎏ , 상단 건조기는 21㎏으로 모두 국내 가정용 세탁건조기 중 최대 용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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