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재단, '제4회 MDF 패션디자인 장학 공모전' 실시

김진희 기자 2023. 4. 1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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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재단은 글로벌 시장에서 K-패션을 이끌 차세대 유망 디자이너 육성을 위해 '제4회 MDF 패션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엠디재단의 공모전은 심사위원이 MZ세대 패션디자인 전공 학생의 롤모델로 구성된다.

엠디재단은 패션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패션 디자이너로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장학 사업을 위해 2019년 11월에 설립된 비영리 장학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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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포스터.(엠디재단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엠디재단은 글로벌 시장에서 K-패션을 이끌 차세대 유망 디자이너 육성을 위해 '제4회 MDF 패션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극심한 불황 속 나의 디자인'이다.

응모 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의 국내·해외 패션디자인 전공 대학생이다. 응모 분야는 의류와 잡화 2개 분야다. 5월 8일 오후 5시까지 엠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는다.

올해로 4회째인 MDF 패션 디자인 장학 공모전은 국내 패션디자인 공모전 중 최대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공모전이다.

K-콘텐츠의 글로벌화에 맞춰 글로벌 시장에서 K패션을 리딩할 잠재력 있는 차세대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최종 수상자 장학생 14명 내외에게는 잔여 학기에 한해 2년간의 등록금과 생활지원비 전액을 지급한다. 해외학교는 연간 최대 1억원 2명 내외, 국내학교는 연간 최대 1000만원 6명 내외, 해외 전시회 견학은 6명에게 인당 500만원 상당 견학 지원비를 지급한다.

서영주 엠디재단 사무총장은 "MDF 공모전의 차별점은 사회 시의적 이슈를 패션 언어로 크리틱하게 표현하는 주제를 항상 다루고 있다"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국내외 경기 상황과 기후 변화 위기와 함께 빈티지 중고 패션, 지속가능 패션 등 패션의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학생들의 패션 철학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사는 1차 스타일화 심사와 2차 실물 제품 제작 심사, 3차 최종 메이킹 테스트와 심층 면접 심사 총 3단계로 진행된다. 심사 방식이 기본 복식 구조와 창의력, 디렉터로 성장 할 수 있는 철학, 메시지 전달력, 디자이너로의 잠재력 등을 포함하고 있다.

엠디재단의 공모전은 심사위원이 MZ세대 패션디자인 전공 학생의 롤모델로 구성된다. 스피커 대표인 전미경 심사위원장과 뮌의 한현민, 부리의 조은혜, 플라이스의 이승준 디자이너를 비롯해 학계 교수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엠디재단은 패션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패션 디자이너로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장학 사업을 위해 2019년 11월에 설립된 비영리 장학재단이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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