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경의료재단-전북베트남인회, 다문화가정 진료지원 협약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영경의료재단과 전북베트남인회가 11일 베트남 다문화가족 및 이주민 건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3.04.11.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의료법인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호성전주병원과 전북베트남인회는 11일 전북지역 베트남 다문화가족 및 이주민의 건강과 의료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베트남 다문화가족, 베트남이주민에 대한 의료지원 사업, 전담통역지원, 돌봄이 필요한 자에 대한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이 담겼다.

전주병원은 지난달 1일 국제진료협력팀을 출범해 다문화가족이 의료진과 소통 시 불편함이 없도록 베트남어와 중국어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문화 가정 및 이주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정확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형성되길 기대한다"며 "전주병원은 베트남과 중국 이외에도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손쉽게 다가올 수 있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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