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건설 오피스텔 건설현장서 50대 작업자 추락사

고양시 덕양구 현장 …"사고현장 안전난간 설치돼…향후 안전관리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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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고양 덕양구의 한 오피스텔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했다.

동문건설 등에 따르면 11일 오전 9시4분쯤 고양 덕양구 화정동의 한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 지하 4층에서 작업 중이던 A씨(54)가 타워크레인 설치를 위해 마련된 대형 개구부에 빠져 지하 7층(약 14m)으로 추락해 숨졌다.

추락 후 신고를 받은 소방이 출동해 구조했으나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된 뒤 사망했다.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은 현장에 인력을 파견해 초동조사를 실시했다.

동문건설 관계자는 "사고가 난 현장은 안전난간 등이 설치돼 있었다"며 "향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masterk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