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m 돌아가는 불편 해소…광명시, 구일역에 출입구 추가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광명시는 11일 경인선 구일역에 광명 방면 출입구 신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불편함 때문에 광명시민들은 1995년부터 구일역 광명 방면 출입구 설치를 요구해왔다.
박승원 시장은 "구일역 광명 방면 출입구 신설은 28년이나 된 오래된 광명시민의 숙원사업"이라며 "시민 편의에 중점을 두고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명=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광명시는 11일 경인선 구일역에 광명 방면 출입구 신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에서 박승원 광명시장과 임오경 국회의원,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기본설계 방안과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구일역은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방향(1번 출구)과 고척동 방향(2번 출구)으로만 출입구가 있어 광명 방면에서 구일역 동쪽의 1번 출구를 이용하려면 사성보도교를 거쳐 최대 500m 이상을 돌아가야 한다.
이와 같은 불편함 때문에 광명시민들은 1995년부터 구일역 광명 방면 출입구 설치를 요구해왔다.
이번 용역은 광명시 철산동과 광명동 주민들의 구일역 접근성 개선을 위해 광명 방면 보행통로 등 출입시설을 신설하고 주변 교통을 연계한 환승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12월까지 10개월간 진행된다.
시는 일반 시민뿐 아니라 장애인과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무빙워크 설치, 스마트버스·택시 승강장 설치도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9월 기본설계안에 대한 관계기관 협의와 주민설명회를 마치고 연내 기본설계를 마무리한 뒤 내년부터 한국철도공사와 사업 시행 협약 및 본설계를 거쳐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현재 철산동과 광명동에 11개 단지 2만7천여 세대를 조성하는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입주 시기 도래에 맞춰 구일역 광명 방면 출입구가 꼭 필요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승원 시장은 "구일역 광명 방면 출입구 신설은 28년이나 된 오래된 광명시민의 숙원사업"이라며 "시민 편의에 중점을 두고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무인카페 비밀번호로 음료 1천번 무단 취식한 10대들…경찰 수사 | 연합뉴스
- "왜 이리 나대나"…트럼프 측근들, 머스크에 '도끼눈' | 연합뉴스
- 지하주차장서 '충전 중' 벤츠 전기차 화재…주민 수십명 대피(종합)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
- 코미디언 김병만 가정폭력으로 송치…검찰 "수사 막바지"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3번째 음주운전 '장군의 아들' 배우 박상민 징역형 집행유예 | 연합뉴스
- [수능] 하루 전 교통사고 당한 수험생, 부랴부랴 보건실 배정받아 | 연합뉴스
- '해를 품은 달' 배우 송재림 사망…"친구가 자택서 발견"(종합) | 연합뉴스
- [영상] "너무아프다" "드럽게 못난 형"…배우 송재림 비보에 SNS '먹먹'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