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세대별 할인 5G 요금제 출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유플러스가 11일 SK텔레콤에 이어 정부의 가계통신비 절감 요구에 부응해 5G 요금제 23가지를 무더기로 내놨다.
50~125GB(기가바이트) 데이터를 월 6만~7만원대에 제공하는 5G 중간요금제 4종과, 만 65세 이상용 시니어 요금제 3종이 포함됐다.
월 6만3000원~7만원 사이 50~125GB 사이 4종으로, 가입자의 평균 데이터 사용량을 고려해 상품을 다양화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가 11일 SK텔레콤에 이어 정부의 가계통신비 절감 요구에 부응해 5G 요금제 23가지를 무더기로 내놨다. 50~125GB(기가바이트) 데이터를 월 6만~7만원대에 제공하는 5G 중간요금제 4종과, 만 65세 이상용 시니어 요금제 3종이 포함됐다. 여기에 청년요금제 14종을 쏟아내고 육아가정과 취준생용 특별 혜택까지 선보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LG유플러스가 중간요금제 등 새로운 5G 요금 23종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이용약관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새 요금제는 △5G 중간요금제 4종 △만 65세 이상을 위한 시니어 요금제 3종 △청년 요금제 14종이다. 5G 중간요금제는 당장 12일부터 가입 가능하다. 월 6만3000원~7만원 사이 50~125GB 사이 4종으로, 가입자의 평균 데이터 사용량을 고려해 상품을 다양화했다. 신설된 4종 요금제를 이달 30일부터 알뜰폰 사업자에도 도매로 제공한다.
시니어 요금제는 만 65·70·80세 이상으로 세분화해 신설했다. 월 10GB의 데이터나 부가통화 등 제공량은 동일하고 연령대에 따라 월정액이 2000~6000원 자동으로 낮아진다. 만 19~29세 이하용 청년 요금제는 일반 요금제와 월정액이 같지만 데이터는 25~66% 더 준다. 최저 구간인 4만7000원 일반요금제는 데이터 제공이 6GB지만 청년요금제는 4GB 더 준다. 7만5000원 요금제는 일반요금제가 150GB라면 청년요금제는 210GB를 준다. 청년요금제는 7월부터 이용가능하다. 이와 함께 취준생이 워크넷 등 취업 사이트를 이용하면 내년 4월까지 데이터 이용료를 면제한다. 24개월 이하 아기를 키우는 출산·육아가정에는 최대 24개월간 데이터 5GB를 더 준다.
이재원 LG유플러스 MX혁신그룹장(전무)은 "이번 생애주기별 5G 요금제 개편은 정체됐던 국내 이동통신 시장에 서비스·요금 경쟁을 촉발하는 신호탄을 쐈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시진핑 보고 있나"…"곰돌이 푸에 어퍼컷" 대만 공군로고 초대박
- 마크롱 "유럽이 美 졸개냐"…빡친 미국 "그럼 유럽이 우크라전 책임져"
- "김건희 교생선생님, 음해 마음 아파"…옛제자 깜짝 편지
- 中, 한국 조롱? "호랑이 앞잡이, 호랑이에게 결국 물려"…美 감청의혹 직격탄
- 카드 단말기 2대 갖고 다닌 배달기사들…수상하다 했더니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김정은과 협상할까… "트럼프 일방적 양보 안 할 것"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AI전환과 글로벌경쟁 가속… 힘 합쳐 도약 이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