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경포대 현판 긴급 이송...문화재 비상
이승은 2023. 4. 11. 15:10
산불로 보물 경포대를 비롯한 강릉지역 문화재 보호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문화재 당국은 산불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이자 명승에 포함된 경포대 인근까지 번져 현판 7개를 긴급히 떼내 오죽헌박물관으로 옮겼다고 밝혔습니다.
또 물을 뿌리고 진화 인력을 배치했습니다.
산불은 국가민속문화재인 강릉 선교장 근처 수백미터 앞까지 번진 상황이서 당국이 물을 뿌리며 대비하고 있습니다.
앞서 이번 불로 경포호 옆에 있는 강원도 유형문화재인 방해정이 일부 소실됐습니다.
인근 또 다른 강원도 유형문화재인 호해정은 불길 안에 있어 인력 진입이 금지된 상황이어서, 피해 여부를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또 다른 강원도 유형문화재이자 신라 때 충신 박제상 사당인 경양사는 물 뿌리는 조치를 마친 상황입니다.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오죽헌은 안전한 상황이라고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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