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클러스터 호재 품은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12일 무순위 청약 접수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이미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으로 수요자 이목이 집중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가 무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DL이앤씨((DL E&C)는 경기도 화성시 신동 동탄2택지개발지구에서 공급하는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의 무순위 청약 접수를 12일과 13일 이틀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순위 청약은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전용면적 △99㎡A △99㎡E △99㎡H △115㎡B 타입에서 무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의 무순위 청약 접수는 정부의 주택공급규칙 개정으로 전국에서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 지역, 주택 소유 여부, 세대주 여부와 무관하게 공식 홈페이지에서 청약 접수를 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14일이며, 계약체결은 19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반도체 클러스터 호재를 누릴 수 있어 일찍부터 무순위 청약 일정에 관심이 집중됐다. 실제 이 단지의 분양가는 3.3㎡ 당 평균 1527만원이며, 발코니 확장비도 타 단지(최고 1180만원)보다 합리적인 290만~479만원으로 책정됐다. 이에 따라 전용 99㎡ 타입의 경우 발코니 확장비를 적용해도 총 금액이 6억원을 넘지 않는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로 지어지는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와 지리적으로 인접해 직접적인 수혜도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경기도 용인시 남사읍 일대에 총 300조원을 투자해 시스템 반도체 생산라인 5개를 구축하기로 했으며, 정부는 국내외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업체,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회사) 등 최대 150개 기업을 유치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전매제한 완화로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입주(2024년 12월 예정)와 동시에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또 실거주 의무 폐지(예정)가 시행되면 소유권 이전 등기 후 즉시 임대도 가능해 수요자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발표 이후 시장이 들뜨고 있는 동탄2신도시에서 무순위 청약이 실시돼 수요자 관심이 뜨겁다"라며 "무순위 청약 요건 폐지와 전매제한 완화로 전국에서 반도체 호재를 기대하는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총 800세대 규모로 지어진다.이 가운데 7개 동, 437세대를 1차로 우선 분양 중이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이며, 중도금 대출은 이자후불제 조건이며 총 분양대금의 60% 범위 내에서 실시한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이번 무순위 청약 당첨 계약자에 한해 주방 특화 패키지(엔지니어스톤+아일랜드장) 혜택도 제공할 방침이다. 전용면적 99A타입의 경우 348만원에 해당하는 주방 패키지가 제공돼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유정아기자 yuangela@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