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스쿨존 내 교통사고 예방활동 강화

이동민 기자 2023. 4. 1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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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은 지난 8일 발생한 대전 어린이보호구역 내 음주운전 사망사고와 관련, 교통안전활동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북경찰에 따르면 최근 5년 도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73건의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73명이 다쳤다.

이 사고는 민식이법 시행 이후 최초로 발생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망사고로 기록돼 있다.

경찰 관계자는 "도내에서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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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도현 기자 = 10일 오전 대전 서구 둔산동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한 시민이 음주운전 사고로 사망한 9살 초등학생을 추모하기 위해 헌화하고 있다.2023.04.10.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이동민 기자 = 전북경찰청은 지난 8일 발생한 대전 어린이보호구역 내 음주운전 사망사고와 관련, 교통안전활동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북경찰에 따르면 최근 5년 도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73건의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73명이 다쳤다.

이중 유일한 사망사고는 2020년 5월 전주시 덕진구 반월동에서 발생했다. 당시 A(2)군은 버스정류장 앞 갓길에 서 있다가 불법유턴하는 차량에 치어 변을 당했다. 이 사고는 민식이법 시행 이후 최초로 발생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망사고로 기록돼 있다.

전북경찰은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달 2일부터 이달 28일까지 개학철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 중이다.

경찰은 등·하교 시간대 학교 주변에 교통경찰을 배치해 교통안전활동에 집중하고 있고 녹색어머니회 등 협력단체도 힘을 쏟고 있다. 또 학교 주변 교통법규 위반차량에 대해서도 계도·단속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여기에 현재 운용 중인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인단속카메라 856대에 더해 올해까지 160대 가량을 추가로 설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주간시간대에 어린이보호구역 주변에서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도내에서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dongm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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