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산불 진화에 대형 헬기 투입 시작했다

김재현 2023. 4. 1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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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강원 강릉시 난곡동에서 발생해 급속히 번지고 있는 산불 진화에 오후부터 대형헬기가 투입되기 시작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재난본부는 이날 오후 2시 47분부터 대형헬기 3대를 진화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부터 초속 30m의 강풍이 불어 산림청과 소방청 소속 헬기가 이륙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오후에 접어들면서 대형헬기가 뜰 수 있는 초속 20m 미만으로 바람이 잦아들어 진화에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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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강원 강릉시 난곡동에서 시작한 산불이 건조한 날씨 속 강풍을 타고 경포호 인근까지 번지고 있다. 강릉= 연합뉴스

11일 오전 강원 강릉시 난곡동에서 발생해 급속히 번지고 있는 산불 진화에 오후부터 대형헬기가 투입되기 시작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재난본부는 이날 오후 2시 47분부터 대형헬기 3대를 진화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부터 초속 30m의 강풍이 불어 산림청과 소방청 소속 헬기가 이륙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오후에 접어들면서 대형헬기가 뜰 수 있는 초속 20m 미만으로 바람이 잦아들어 진화에 투입됐다. 중형 헬기는 초속 10m 이내에 뜰 수 있다.

11일 오후 강원 강릉 산불 화재 현장에 헬기가 투입되고 있다. 강릉= 김재현 기자

강릉= 김재현 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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