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안읍성 축조한 ‘김빈길 장군’ 창극 공연

2023. 4. 11. 15: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오는 15~16일 이틀 간 낙안읍성 토성을 축조한 김빈길(金贇吉·생몰미상) 장군의 공적을 기리는 창극(마당 연회극)을 낙안읍성 내 동헌 마당에서 공연한다.

김빈길 장군은 낙안 출신으로 시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낙안읍성을 최초로 축성해 왜구의 침략으로부터 나라를 지켜낸 영웅이지만, 그 존재가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

순천시는 허석 시장 시절 그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낙안읍성에서 2020년부터 창극을 공연해 오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5~16일 오후 3시부터 낙안읍성 동헌에서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오는 15~16일 이틀 간 낙안읍성 토성을 축조한 김빈길(金贇吉·생몰미상) 장군의 공적을 기리는 창극(마당 연회극)을 낙안읍성 내 동헌 마당에서 공연한다.

김빈길 장군은 낙안 출신으로 시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낙안읍성을 최초로 축성해 왜구의 침략으로부터 나라를 지켜낸 영웅이지만, 그 존재가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

순천시는 허석 시장 시절 그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낙안읍성에서 2020년부터 창극을 공연해 오고 있다.

이번 김빈길 장군 창극은 조선시대 전란 속에서 그가 보여준 애민정신이 고스란히 극에 반영돼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창극 연출의 대가 정갑균 감독과 판소리 명창 이재영의 콜라보로 이루어진 공연으로서 구성진 가락의 판소리, 한 편의 영화를 보는듯한 무술액션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하다.

시 낙안읍성지원사업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순천의 역사 인물을 발굴하고 널리 현창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