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슈가, 아이유에 서운함 폭발 "콘서트 초대도 못 받아"

▲ 아이유, 슈가. 출처ㅣ'아이유의 팔레트'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가 아이유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최근 아이유의 유튜브 채널 '이지금'의 '아이유의 팔레트'에 슈가가 출연했다.

슈가는 자신이 피처링한 아이유의 노래 '에잇'을 부르기 전 "첫 라이브라 의미가 있다. 콘서트 게스트라도 부를 줄 알았는데 안 부르더라"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아이유는 "(슈가가) '너는 왜 안 부르냐'라고 해서 ''에잇'이 콘서트 오프닝 곡이라서 안 불렀다. 신경 써줘서 고맙다. 마음이 참 고맙다'고 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를 들은 슈가는 "그럼 초대라도 해주지 초대도 못 받았다"고 다시 한 번 서운한 기색을 드러냈다.

아이유는 당황하며 "초대를 하면 받는 분들 입장에서 부담을 가질 수 있지 않냐"고 설명했고, 슈가는 "콘서트를 하는 날 다른 일이 없었다. 그래서 지인 결혼식장에 갔다"고 응수했다.

아이유는 슈가의 서운함을 풀어주기 위해 "저희 쪽에서 너무 모시고 싶었으나 오프닝 곡부터 모실 수는 없었다. 또 '에잇'에서 슈가 씨 파트가 진짜 짧지 않냐. 그거 해달라고 모시기 애매했다"고 설명했다.

슈가는 "그러면 제 콘서트 때 피터링하러 오시라"고 했고 아이유는 "아주 사람 혼을 쏙 빼놓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아이유가 피처링한 슈가의 '사람 파트.2'는 지난 7일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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