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로구조물이나 다중이용시설도 긴급 안전 점검

임명규 2023. 4. 1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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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오는 30일까지 주요 도로구조물, 건설공사장,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도로구조물의 경우 노후 상태와 내진 성능 등을, 건설공사장은 화재·질식 예방조치와 추락 대비 안전조치 여부 등을, 다중이용시설은 구조체 균열·누수·부식 등을 점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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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오는 30일까지 주요 도로구조물, 건설공사장,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분당 정자교 붕괴 사고'를 계기로 이달 5일부터 진행 중인 C등급 교량 전수 점검을 확대하는 것으로, 재난·사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찾아 해소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점검은 경기도, 시군, 한국가스안전공사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등의 민간전문가가 함께 참여합니다.

경기도가 관리하는 교량 전체 718곳 중 C등급 58곳을 특정한 것과 같은 방식으로 시설물별로 기준에 맞게 3주간 점검이 시급한 대상을 선정해 진행할 예정입니다.

전체 시설물 현황은 도로구조물 826곳(교량 718·터널 27·지하차도 7·옹벽 15·보도육교 6·절토사면 53), 건설공사장 34곳(도로공사 23·건축공사 11), 다중이용시설 89곳(경기도청사·수원월드컵경기장 등)입니다.

경기도는 도로구조물의 경우 노후 상태와 내진 성능 등을, 건설공사장은 화재·질식 예방조치와 추락 대비 안전조치 여부 등을, 다중이용시설은 구조체 균열·누수·부식 등을 점검합니다.

이번 긴급 점검뿐만 아니라 이달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예정된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 경기도 집중 안전 점검' 계획과 연계해 건축시설, 산업공사장 등 안전 취약시설 2천여 곳을 점검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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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규 기자 (thelo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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