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인프라코어, 중동·아프리카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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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인프라코어는 신규 브랜드 '디벨론(DEVELON)'을 앞세워 중동·아프리카 시장을 본격 공략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오승현 HD현대인프라코어 대표는 "지난 5년간 중동·아프리카 시장은 전례 없는 성과를 보여줬다"며 "신규 브랜드 론칭과 더불어 다양한 차세대 기술과 제품 라인업 강화 등을 통해 2025년 글로벌 톱 5로 도약하는데 영업력을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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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인프라코어는 신규 브랜드 '디벨론(DEVELON)'을 앞세워 중동·아프리카 시장을 본격 공략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HD현대인프라코어가 거둔 매출은 3억3000만달러(한화 약 4300억원)로 2년 전인 2020년(1억5000만달러) 대비 116% 증가했다.
장비 판매대수도 2400대를 돌파하며 2020년 대비 약 60% 이상 판매량이 늘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지사를 두고 중동 시장 입지를 강화해왔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글로벌 경쟁사를 제치고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 수주를 하며 시장 내 1, 2위를 다투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1000여대 장비를 판매한데 이어 올해는 12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프리카에서도 최근 가나의 수도인 아크라에 신규 지사를 설립하고 서부, 중부 아프리카 지역에서 영업 채널 확대와 대형 고객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 앙골라공화국에서는 굴착기 20대, 휠로더 9대 등 총 29대의 건설기계 납품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는 HD현대인프라코어가 앙골라에 사업을 시작한 이후 최대 규모다. 또 앙골라 건설기계 시장이 연간 약 370대 수준인 것을 감안할 때 시장의 약 8%를 차지하는 계약이다.
회사는 지난달 디벨론 론칭에 맞춰 이집트 카이로에서 '2023 중동·아프리카 딜러 컨퍼런스'도 개최하고 영업전략을 논의하기도 했다.
오승현 HD현대인프라코어 대표는 "지난 5년간 중동·아프리카 시장은 전례 없는 성과를 보여줬다"며 "신규 브랜드 론칭과 더불어 다양한 차세대 기술과 제품 라인업 강화 등을 통해 2025년 글로벌 톱 5로 도약하는데 영업력을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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