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 석학‧美 스타트업 8개社 서울 모인다

김양균 기자 2023. 4. 1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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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분야 미국 학자들과 현지 제약바이오 스타트업·기업들이 우리나라에 모인다.

행사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산학협력프로그램(MIT ILP)이 함께 마련했다.

이번 2023 MIT-코리아 컨퍼런스는 올해로 3회째.

노연홍 제약협회장은 "협회는 MIT ILP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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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코리아 컨퍼런스, 28일 웨스턴조선호텔서 개최

(지디넷코리아=김양균 기자)제약바이오 분야 미국 학자들과 현지 제약바이오 스타트업·기업들이 우리나라에 모인다.

‘2023 MIT-코리아 컨퍼런스’가 오는 28일 서울 중구 웨스턴조선호텔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산학협력프로그램(MIT ILP)이 함께 마련했다.

제약협회는 지난 2020년 6월 14개 회원사와 함께 MIT ILP에 컨소시엄 형태로 가입했다. 이후 협회와 MIT ILP는 정기적인 공동 컨퍼런스를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2023 MIT-코리아 컨퍼런스는 올해로 3회째.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신약 개발’과 ‘제조공정’에 초점이 맞춰지는 컨퍼런스는 제임스 콜린스 MIT 의료공학 및 과학연구소 교수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된다. 제임스 콜린스 교수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새로운 항생제 개발’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MIT 연계 스타트업들이 각사의 경쟁력을 요약해 발표하는 ‘라이트닝 토크’가 이어진다. 

발표자 및 주제는 ▲릭 피어스 디코이 테라퓨틱스 최고경영자 ‘광범위하게 작용하는 항바이러스 펩타이트 결합 플랫폼’ ▲칼 루핑 티바 바이오텍 최고경영자 ‘안전하고 효과적인 차세대 RNA치료제’ ▲애시스 컬카니 케보틱 최고경영자 ‘AI를 통한 신규 후보물질 발굴 가속화’ ▲바얀 타키자와 컨티뉴스 파마슈미컬스 공동창립자 ‘연속 제조를 통한 비용 효율적‧고품질의 의약품 생산’ ▲벤자민 윌리엄스 포엠 테라퓨틱스 공동창립자 ‘신경정신질환을 위한 저분자 개발’ ▲라비 에리손 젠사익 최고경영자 ‘유전체의약품‧머신러닝 개발‧비바이러스성’ ▲석호준 디엑스랩 최고경영자 ‘신속한 현장 병원체 검출을 위한 차세대 진단법’ ▲로라 크로웰 선플라워 테라퓨틱스 연구개발 책임자 ‘훌륭한 아이디어를 육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생물 제조 솔루션’ 등이다.

또 ▲클라브스 얀슨 MIT 재료공학부 교수 ‘AI‧자동화‧유동화학을 활용한 케미칼 발견 및 개발’ ▲크리스토퍼 러브 MIT 화학공학부 교수 ‘재조합 단백질의 차세대 개발 및 제조 방법’ ▲브래들리 펜텔루트 MIT 화학부 교수 ‘저분자‧단백질‧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의 발견‧전달‧제조를 위한 분자 기술’ 등의 발표도 진행된다.

이밖에도 MIT 출신들이 창업한 깅코 바이오웍스에서는 베자드 마흐다비 깅코 바이오웍스 시니어 바이스 프레지던트가 ‘세포 엔지니어링 플랫폼을 활용한 제조공정의 최적화’에 대해 발제할 예정이다. 

AI신약개발 기업 엑스탈피에서는 지상은 엑스탈피 앱 과학자가 ‘어떻게 인공지능(AI)은 약물 발견의 효율성을 높일까’라는 주제로 연단에 나선다.

노연홍 제약협회장은 “협회는 MIT ILP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양균 기자(angel@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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