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기준원, 한국타이어·GS리테일·신풍제약 ESG등급 하향

채새롬 2023. 4. 1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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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SG기준원은 1분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등급 소위원회를 개최하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LG유플러스, GS리테일, 신풍제약의 ESG 등급을 하향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대전공장 화재 발생과 조현범 회장의 횡령·배임 혐의 구속 등의 사유로 E부문 등급이 B+에서 B로, G부문 등급이 B에서 C로 내려갔다.

개별 등급 조정에 따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통합 등급은 B+에서 B로, 신풍제약 등급은 C에서 D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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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심사 출석하는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계열사 부당지원 및 횡령·배임 의혹을 받는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회장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지난달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조 회장은 2020∼2021년 현대자동차 협력사 리한의 경영 사정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 회사 대표와의 개인적 친분을 앞세워 계열사 MKT(한국프리시전웍스) 자금 130억원가량을 빌려줘 회사에 일정 부분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를 받는다. 또한 비슷한 시기 회삿돈을 유용해 개인 집수리 및 외제차 구입 등에 사용한 혐의(특경가법상 횡령)도 있다. 2023.3.8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한국ESG기준원은 1분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등급 소위원회를 개최하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LG유플러스, GS리테일, 신풍제약의 ESG 등급을 하향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대전공장 화재 발생과 조현범 회장의 횡령·배임 혐의 구속 등의 사유로 E부문 등급이 B+에서 B로, G부문 등급이 B에서 C로 내려갔다.

신풍제약은 장원준 사장과 법인이 비자금을 조성·횡령한 것과 관련해 G부문 등급이 C에서 D로 내려갔다.

개별 등급 조정에 따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통합 등급은 B+에서 B로, 신풍제약 등급은 C에서 D로 하락했다.

고객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한 LG유플러스, 납품업체에 판촉비용을 전가해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을 부과받은 GS리테일은 S부문 등급이 A+에서 A로 내려갔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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