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8개 시·군-공항공사 등 사천공항 활성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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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와 사천시 등 서부경남 8개 시·군, 공항공사 등 관계기관이 사천공항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경남도 등은 11일 사천시청에서 사천공항 활성화 방안 마련 및 사천공항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사천공항 활성화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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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사천시청서 실무협의회 개최, 공동 노력 결의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와 사천시 등 서부경남 8개 시·군, 공항공사 등 관계기관이 사천공항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경남도 등은 11일 사천시청에서 사천공항 활성화 방안 마련 및 사천공항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사천공항 활성화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는 경남도와 진주·통영·사천·고성·남해·하동·산청·함양 등 서부권 8개 시·군을 비롯해 한국공항공사, 공군 3훈련비행단, 진에어, 하이에어 항공사 등이 참석해 공항 활성화를 위한 재정지원, 공항 접근교통망 개선, 사천공항 이용 관광객 유치 방안 등을 논의했다.
사천공항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여객수요가 급감했으나 코로나 회복세와 공항 활성화를 위한 꾸준한 노력으로 최근 코로나 이전의 여객 수요를 회복했다.
경남도는 이러한 여객수요 회복세와 함께 이번 실무협의회를 기회로 지자체와 공공기관, 군, 항공사 간 협력을 통한 사천공항 활성화에 더욱 힘을 실을 계획이다.
특히,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하반기에 예정된 사천에어쇼,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진주 유등축제와 연계한 공항 관광객 유치 및 운항노선 활성화 방안, 사천공항 접근교통망 개선을 위한 공유차량 범위 확대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 사천공항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인센티브 제도 홍보 등으로 사천공항의 지역 영향력을 높여 활성화할 방안을 마련하고, 지자체와 관계기관이 사천공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코로나19 이후 사천공항 운영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지자체와 공공기관, 군과 민간항공사 등이 처음으로 모인 자리로, 협의회를 계기로 관계기간의 유기적 연계를 통한 실효성 있는 사천공항 활성화 정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 김영삼 교통건설국장은 "사천공항은 서부경남 지역민을 위한 최단시간 교통수단으로, 경남도와 관계기관 협력을 통한 다양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사천공항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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