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강원 강릉 '초대형 산불'..강풍 탓에 헬기 발 묶여

고우리 2023. 4. 11. 15: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11일) 오전 8시 30분쯤 강릉시 난곡동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이 강풍을 타고 번지고 있습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오늘 낮 12시 반을 기준으로 산불진화장비 109대, 산불진화대원 1,30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한 바람으로 인해 산불진화헬기 10대는 인근에서 투입 대기 중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11일) 오전 8시 30분쯤 강릉시 난곡동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이 강풍을 타고 번지고 있습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오늘 낮 12시 반을 기준으로 산불진화장비 109대, 산불진화대원 1,30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한 바람으로 인해 산불진화헬기 10대는 인근에서 투입 대기 중입니다.

낮 12시 반 기준 주택 17동, 펜션 12동, 호텔 4동 등 건물 30여 동이 불에 타거나 그을렸고, 인근 주민 150여 명이 강릉 아이스아레나 등으로 대피했습니다.

산림청은 산림 약 103ha가 산불의 영향구역 아래 있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산림청은 불이 난 곳이 급경사 및 암석 지역인 데다 현장에는 순간 최대 풍속 18m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이번 산불이 강풍으로 부러진 소나무가 전깃줄을 건드리면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