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중학교서 수은기압계 파손…교사 1명 수은 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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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의 한 중학교에서 수은 누출 사고가 났습니다.
어제(10일) 오후 3시 10분쯤 나주시의 한 중학교 과학 준비실에서 수은기압계가 깨지면서 수은이 누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학교 측은 교사가 과학 준비실 비품 정리를 하다가 기압계가 파손돼 수은이 소량 누출됐다며, 수업을 하던 상황이 아니어서 학생 피해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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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나주의 한 중학교에서 수은 누출 사고가 났습니다.
어제(10일) 오후 3시 10분쯤 나주시의 한 중학교 과학 준비실에서 수은기압계가 깨지면서 수은이 누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담당 교사 한 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은 뒤 귀가했습니다.
학교 측은 교사가 과학 준비실 비품 정리를 하다가 기압계가 파손돼 수은이 소량 누출됐다며, 수업을 하던 상황이 아니어서 학생 피해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은기압계는 파손 시 누출 위험성 때문에 현재 학교에서는 사용하지 않고 폐기 처리하도록 했는데, 일부가 과학실에 남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누출된 수은을 영산강유역환경청으로 보내 안전하게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나주소방서 제공]
손민주 기자 (ha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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